제목 | 한국대학신문기사 - 건양대 임상병리학과 교수·학생들, 명품학과 입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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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전체관리자 | 등록일 | 2015-03-30 | 조회 | 13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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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교육부의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된 건양대 임상병리학과가 명품학과로서의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진은 나노리포 동아리 학생들과 김근식 교수. 왼쪽부터 임혜진씨, 최운창씨, 맹지영씨, 김근식 교수, 이성은씨, 권예솔씨.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임상병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SCI급 세계
최고 수준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명품학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근식 임상병리학과 교수는 지난 3년간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지원사업 과제연구를 수행한
결과 ‘체내 암세포만을 표적화하는 효능있는 항암제 전달체로써의 RNA 압타머-결합형 리포솜(RNA aptamer-conjugated
liposome as an efficient anticancer drug delivery vehicle targeting cancer cells
in vivo)’란 논문을 SCI 저널인 ‘저널 오브 컨트롤 릴리즈(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게재했다.
김 교수는 연구논문에서 항암제인 ‘Doxorubicin’을 탑재한 리포솜 전달체에
전립선암 표적용 핵산 압타머를 결합시켜 항암효과가 향상될 수 있음을 세포와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김동은 건국대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한 핵산과 리포솜의 융합형 연구 결과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임상병리학과 3학년 학생 5명으로 구성된 연구동아리
‘나노리포(NanoLipo)’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 대학생 창의융합형 연구과제’에서 ‘리포솜을 이용한
항암작용에 대한 연구’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강황의 주성분인 ‘curcumin’을 간암세포 특이적 리포솜에 넣을 수
있는 방법적인 기초 연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의과학대학 CK-1 특성화 사업단장인 양승주 교수(임상병리학과)는 “SCI 논문게재와
학생연구 우수상 수상은 특성화 사업의 일환인 ‘STEM’ 교육 사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면서 “향후 지속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의과학 연구지원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해 10월 교육부의 ‘특성화 우수학과’에 선정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지원자 전원 100%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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